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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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설' 보란 듯…지석진 컴백에 레드카펫 등장, '왕코' 귀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7 12:55 / 기사수정 2024.01.27 13:3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화려하게 돌아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5주 만에 복귀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5일 진행된 녹화에 함께 한 지석진은 설원 위에 펼쳐진 레드카펫을 걸으며 화려하게 등장, 여기에 5중주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더해져 멤버들은 "화려하다 화려해!", "왕의 귀환이다!"라며 환호를 보냈다.

그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디어 런닝맨 완전체", "멤버들 텐션 폭발한다", "지석진 너무 기다렸다. 멤버들 모두 건강하길" 등 반가움을 전했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건강상의 문제로 잠정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휴식기를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약 한달 만에 '런닝맨'에 복귀하게 된 것. 

지석진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본업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전소민과 맞물려 그가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컨디션 난조로 2023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한 지석진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재석이 대리 수상에 나서며 전화연결을 시도, 그는 '런닝맨' 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지석진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금방 복귀할 거니 잠깐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정말 짧은 휴식 할 테니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복귀 의지와 함께 하차 의혹을 잠재웠던 바 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미션 중 힌트를 얻기 위해 지석진에게 전화를 거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며 비록 영상 통화이지만 '런닝맨' 멤버들과 만나는 것에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이 지석진을 향해 "다음 주에 봐. 형"이라고 말하면서 지석진의 복귀를 공식화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의 초기 멤버이자 최고 연장자인 지석진은 그간 '왕코 형님'이라는 별명으로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축으로 활약했다. 약 한 달 간의 공백에도 멤버들 역시 그의 빈자리를 느꼈던 바. 지석진이 돌아온 가운데 '런닝맨'이 주말 예능 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런닝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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