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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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필요할 정도로 주류 구입" 규현, 술 창고→위스키장 공개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20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규현이 술 창고와 위스키장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규현이 첫 자취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현은 숙소생활 때부터 썼다는 미니 화장품 냉장고를 공개하며 피부 홈케어에 돌입했다. 규현은 화장품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미니 선풍기를 동원하기도 했다.

선크림으로 피부관리를 마무리한 규현은 창고형 매장을 찾았다. 파워J라는 규현은 미리 휴대폰에 저장해둔 장보기 목록을 보면서 사려고 했던 물건들만 카트에 담았다. 규현은 자신에게는 충동구매가 없다고 했다.



규현은 필요한 것들만 담고 계산대로 이동, 87만 9천 원을 결제하게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술을 많이 샀다"고 입을 모았다. 전현무는 "충동구매하는 우리 보다 많이 쓰긴 한다"고 말했다.

규현은 술의 양이 많아 본인 인증을 위해 주류 구매대장에 서명을 했다. 규현은 주류를 대량 구매하는 경우에는 재판매 방지를 위해 사적으로 판매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한다고 설명해줬다.

집으로 돌아온 규현은 술을 정리하고자 술 창고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규현의 술 창고 규모에 "그래서 조정뱅이구나"라고 놀라워했다. 규현은 "매일 마시는 거 아니고 그냥 술을 수집하는 거다. 마시는데 간혹 마시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규현은 "저는 술밖에 안 한다. 자기들은 술 말고 안 좋은 거 다 하면서 나 술 하나 하는 걸로 뭐라고 한다. 고주망태가 되거나 주사를 부리지도 않는다"고 했다.

규현은 선물 받은 술의 경우에는 선물해준 사람의 이름 라벨도 붙여놓는다고 했다. 이름을 써두고 마시다가 생각이 나면 한 번 더 감사인사를 한다고.

규현의 집에는 술 창고 외에 또 다른 방에 들어가면 와인셀러와 위스키장이 있었다. 규현은 아마 혼자서 다 마시려면 3년은 걸릴 것 같다면서 "매일 마시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해서 말했다.

규현은 미리 소분해둔 고기 꺼내 제육볶음 준비를 하고 가다랑어포 우동을 위한 육수 끓인 뒤 접시를 세팅했다. 고기를 볶 전 프라이팬 온도까지 체크하는 면모를 보이며 계획적으로 요리를 한 뒤 술 2개를 꺼내서 술상 같은 밥상을 차렸다. 규현은 영화 '어톤먼트'를 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규현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숙소에 살 때는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는 책임감이 생겼다. 최대한 즐겁게 나 혼자 사는 삶을 누리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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