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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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공식스토어 아구에로 사진 제거…이적 임박?

기사입력 2011.07.25 18:08 / 기사수정 2011.07.25 18: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홈구장에 위치한 공식 스토어에 부착된 아구에로의 사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아스는 "최근 들어 아구에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팀 내 최고 스타의 사진을 제거한 것은 아구에로의 이적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 안에 위치한 공식 스토어는 유니폼과 기념품 등을 파는 곳으로 팀 내 최고 스타의 사진을 걸어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 아틀레티코는 그동안 아구에로와 디에고 포를란의 사진이 걸려 있던 이 공간에 알바로 도밍게스와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디에고 고딘의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아틀레티코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최고 스타로 떠오른 아구에로는 올 초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잔류 의사를 밝혔으나 아틀레티코가 라 리가 7위에 머물자 이적을 선언했다.

아구에로의 이적 선언에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첼시 등 명문 클럽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도 25일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중"이라며 "앞으로 48시간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C) AS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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