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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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子 앤톤 라이즈 데뷔 후 밥 얻어먹어…집에 와서 눈물"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4.01.17 22:00 / 기사수정 2024.01.17 2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윤상이 라이즈 앤톤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상이 앤톤이 데뷔 후 밥을 사준 일화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앤톤 데뷔 이후 내 이름보다 아들 이름을 검색을 많이 한다더라"라며 물었고, 윤상은 "당연한 거 아니냐. 노파심에 혹시나.  조용히 응원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관여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새벽까지 영상 많이 찾아보신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앤톤은 "저도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다. 윤상은 "데뷔하고 한 달 정도는 정말 안 빼놓고 모든 콘텐츠를 보려고 했는데 예쁘게 나온 사진 있으면 캡처해서 보내주고 직캠을 편집해 주시는 팬분들 마음이 너무 고맙더라. 오히려 찬영이 데뷔하고 사랑받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분들한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돼서 그게 찬영이한테 고맙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윤상 씨가 '유퀴즈'에 커피차까지 쏘셨다. 꿈꾸는 대중음악가 윤상이라고 보내셨다"라며 귀띔했고, 윤상은 "사연이 있다. 제수씨 나경은 님께서 찬영이 세 살 때 미국 뉴저지 집에 잠깐 취재를 하러 왔다. 그때 신혼이셨을 텐데 멀리까지 찾아와 주셨다"라며 회상했다.

윤상은 "'꿈꾸는 대중음악가'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커피차 뒤에 제가 '앤톤이 아빠. 찬영이 아빠' 이러기도 그렇고 경은 씨가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서. 정말 어떻게 보면 꿈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냐. 그래서 그런 문구로 하게 됐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은 "찬영 씨 어릴 때 상이 형 집이 공개가 됐었다"라며 어린 시절 앤톤이 뛰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윤상은 "작년 추석 때 5시간 정도 봤는데 그게 몇 달 만에 본 거다. 얼마 전에 크리스마스 전날 아무런 경고도 없이 갑자기 '아빠 오늘 저녁 괜찮아요?' 그래서 얘가 부르면 당연히 만나야 하지 않냐. '진짜 몇 달 만에 자유시간이 있구나' 해서 나갔더니 저녁을 자기가 계산을 해주더라. 저는 제가 사려고 갈치 정식에 고기도 시키고 했는데 찬영이가 자기가 하길래 집에 와서 눈물이 나더라"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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