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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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연예인 도마론' 소신…"옛날 얘기 그만? 그걸로 성공했으면서" (요정재형)[종합]

기사입력 2024.01.17 0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연예인 도마론'에 대해 설명하며 소신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ㅠ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배)두나한테는 '여배우는 도마 위에 올라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도 있더라. 현자의 말, 되게 많이 생각한 사람의 얘기"라며 "오랜 경험의 끝에서 나온 체념이 담긴 말 같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좀 그렇기도 하다. 저도 앞뒤가 안 맞는 말을 많이 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분들이 방송, 연예계에 자기 이름을 처음 내놓고 활동을 할 때 굉장히 보디라인을 강조해서 입문을 한다. 그렇게 해서 성공을 했다. 그 다음부터는 보디라인보다도 자기가 잘하는 걸 가지고 이제 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문할 때 라인을 강조했기 때문에 대중분들이 그거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거나 댓글이 계속 달릴 수 있고 그렇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걸 가지고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다든지, 왜 지금까지도 그 (얘기를 하냐고). 자기한테서 그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왜 그 얘기만 하는지 아쉬움을 말할 때가 있지않냐. 마치 억울한 듯이"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그럴 때 제가 생각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네가 그러고 나왔지 않냐' 생각한다. 도마 얘기도 그런 거다 남 눈에 띄고 싶고 남다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나온 것 아닌가"라고 소신을 전했다.

정재형은 "누구나 다 지질한 순간들이 있다. 그때 몰랐던걸 지금 알면 다행인 거고"라며 "창피한 일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예전에는 잊고 살았다면 지금은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말씀 중에 죄송한데, 창피한 일이 있는데 그 창피함을 안다. 그럼 너무 다행이지 않냐. 창피한 일인지, 뻔뻔스러운 일인지, 염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을 못하는 사람이 돼있으면 그거야말로 걱정스럽고 불행한 일인 거다. 다행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면 그건 큰 문제다"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 정재형의 제지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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