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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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수학 문제 공포스러워…트라우마 때문" 뭐길래? (찐천재)

기사입력 2024.01.12 17:14 / 기사수정 2024.01.12 17: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홍진경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년동안 제자리걸음 홍진경 공부실력의 대반전 (학부모 필수,중1수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수학 강사 정승제를 만났다. 시작부터 정승제는 홍진경에게 "오늘도 맥주 한 잔 하자고 그러더니 무슨 개념원리를, 미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원래 섭외 그런 식으로 하는구나?"라고 덧붙이며 홍진경을 노려보기도 했다.

술과 안주를 주문하자 제작진은 "술 끊었다고 어제 얘기해놓고"라고 나무랐고, 홍진경은 "술을 어떻게 끊어"라며 뻔뻔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제는 "술마저 끊으면 뭐 때문에 살아?"라고 말을 더했다.



정승제의 발언에 홍진경이 웃음을 터뜨리자 정승제는 "나는 진짜 그래. 난 가족도 없잖아. 난 너무 불쌍해"라고 스스로를 딱하게 여겨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3년째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공부 중인 홍진경은 "뭐 먹으면서 하니까 약간 보스턴 분위기 난다"라고 말했고, 정승제는 "걔네들이 소인수 분해는 안 하던데?"라고 팩트를 날려 두 사람은 빵 터졌다.

일차 방정식의 활용을 배우던 홍진경은 '아버지의 나이', '16년 후'가 들어간 문제를 보더니 "이런 걸 제일 싫어한다. 아빠 나이 나오면 공포스러워"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예요"라고 털어놓으며 당시 혼내던 선생님의 모습을 재연하기도 했다.

1시간 만에 공부를 끝낸 후 갑자기 보스턴에 가자고 제안하는 정승제는 "다다음 주에 뉴욕을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나도 다다음 주에 뉴욕에 간다"며 소름 돋아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보스턴 대학가에서 중학교 1학년 2학기 수학을 끝낼 것을 약속했다.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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