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3
연예

한혜진, 사생활 피해 "홍천 자택 무단침입, 셀카+주차까지" (짠한형)[종합]

기사입력 2024.01.08 20:31 / 기사수정 2024.01.08 20:31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한혜진이 홍천 자택에 관해 얘기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한혜진 EP.22 그녀의 은밀한 사생활(?), 그 남자가 누구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한혜진을 만나기 전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한혜진이 홍천 자택에서 캠핑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더라고.

이어 "근데 점점 화면에 많이 노출되면서 언젠가는 담을 세워야 할 거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오빠 말도 하지 마세요"라며 이미 담 짓기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중년 내외가 마당에서 차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

그는 "본인들의 승용차를 마당 한가운데에 파킹을 해놓으셨더라"면서 '올 게 왔구나. 이게 바로 오빠들이 걱정하던 것이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유튜브와 TV를 보고 찾아왔다더라. '너무 죄송한데 여기는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시면 안 된다, 나가달라' 정중하게 부탁했다"며 "그랬더니 '알겠어요, 나갈게요' 하면서 계곡 쪽으로 나가시더라. '안 돼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나중에 날씨 좋아지면 한 100명 정도 그 바닥에서 마시고 그런다"고 장난스레 예언했다. 심지어 '사유지이니 나가달라' 하면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생길 거라고.

한혜진은 "(담쌓는걸) 알아보고 있다. 경계랑 문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들어와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제가 해야겠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여러 고충에도 홍천 자택 생활은 큰 행복.

한혜진은 "벽난로에 불을 뙤고, 영화를 한 편 보고, 비 내리는 걸 보면서 와인 한잔을 딱 하는데 '진짜 행복하다' 싶었다"며 "한 번도 맛보지 못한 또 다른 컬러의 행복감이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여러 번 가다 보니 '나 여기서 혼자 뭐 하고 있는 거지? 궁상도 이런 비싼 궁상이 세상에 어딨나' 싶을 때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고충은 '짠한형'에서 처음 밝힌 사실.

한혜진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의 시청자 폭이 굉장히 넓은 편이라고 밝혔다. 트럭을 운전하니 남성 구독자가 폭주, 트럭은 그의 '세컨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근데 제가 시골 생활하는 거를 너무 좋아해 주셔서 그 뒤의 단면을 얘기를 못하겠는 거다"며 "그래서 올해까지만 동심을 지켜드리고 내년부터는 그냥, 여러분 집 짓지 마세요"라고 토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