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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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배인혁, 현대서 이뤄졌다…'열녀박씨'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4.01.06 23:19 / 기사수정 2024.01.06 23:19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세영과 현대 배인혁의 만남이 결국 이루어졌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최종회에서는 조선의 강태하(배인혁 분)와 박연우(이세영)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태하는 박연우를 발견하자 달려가 안은 뒤 "왜 그리 멋대로 구는 거냐. 괜찮은 거냐. 목에 그 상처는 뭐냐"라며 "이제 내 옆에 있어 달라.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박연우는 현대의 강태하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강태하는 "왜 그러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워했고, 박연우는 "도련님 때문이 아니니 심려치 마셔라"라고 답했다.

이에 강태하는 "그 사람 때문이냐. 나와 이름이 같은 그 사람. 알고 있었다. 낭자의 눈이 머무르는 곳이 내가 아니라는 건. 그래도 괜찮다. 내가 그대를 은애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박연우는 "그리 할 수 없다. 제 마음을 이미 그분께 드렸다. 부디 놓아달라"라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강태하는 결국 박연우에게 거절당했고, "오늘 우리 소풍이나 갈까. 더 추워지기 가보고 싶다. 그리고 낭자가 만들어준 옷을 입어보고 싶다"라며 마지막 소풍을 나섰다.



강태하는 "그대도 나를 닮은 그 사람을 많이 보고 싶지 않았냐. 나를 볼 때마다 더 괴로우실 텐데 미안하다"라며 "꿈에서 한 남자를 봤다. 나를 닮은, 내가 아닌 그 남자라 배롱나무 아래에서 누구를 기다리더라"라며 현대 강태하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그 사람으로 태어날 테니 다시 만나러 와주겠냐"라며 박연우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조선의 박연우는 현대로 돌아왔다. 현대 강태하는 박연우를 본 뒤 "정말 돌아온 겁니까"라며 놀랐고, 박연우는 "다녀왔다. 너무 늦진 않은 거냐"라고 이야기했다.

강태하는 "괜찮다. 기다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고, 박연우는 "오랜 시간 날 위해 기도한 당신의 바람을 들었다. 그리고 그 바람이 드디어 내 운명이 되었다"라며 손을 잡았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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