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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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멤버 차별 논란? "김태우, 처음부터 싸갈쓰가 바갈쓰"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1.04 10: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god의 박준형이 멤버 차별 논란을 해명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열정 열정 열정' 특집으로 꾸며졌고 게스트로 가수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개그맨 정재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브라이언은 박준형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과거 브라이언의 솔로 앨범 재킷 촬영 날에 우연히 연락이 온 박준형이 약속도 없이 왔는데 끝까지 같이 있어 줬다고. 이에 박준형은 "처음 혼자 하면 쓸쓸하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당시 충격 받았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브라이언이 신발을 벗으니까 10cm가 줄었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박준형은 "(브라이언이) 하이탑을 신었는데 뒤꿈치가 튀어나왔다"라고 과장이 아닌 사실임을 주장했다.



이어서 브라이언은 키가 171.4cm라고 소수점까지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준형은 180cm 조금 넘는 본인과 키가 비슷했는데 신발을 벗으니까 어깨에 와 있었다고 덧붙이며 "브라이언은 스노우화이트 일곱 난쟁쓰 오디션에 붙었을 거야"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주제로 박준형이 god 멤버인 손호영과 김태우를 차별한다는 논란을 언급했다. 손호영에게는 멋진 댓글을, 김태우에게는 차가운 댓글을 달았던 것.

박준형의 sns 댓글을 본 김구라는 "(김태우가) 같이 팬 수가 별로 없는 멤버잖아"라고 디스를 날렸고, 이에 박준형은 "서로 씹어 줘야 사랑을 조금만 받더라도 크게 느껴진다"라고 동의했다.



계속해서 박준형은 해명을 이어 갔다. 그는 손호영이 만 17살 때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호영이는 되게 자신감이 없었고, 말티즈 강아지처럼 있었다. 그래서 용기를 주려고 칭찬을 해 주는 스타일이었고, 태우는 들어오자마자 싸갈쓰가 바갈쓰였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뜻이 뭐나면 자신감이 넘치는 애야. 그리고 유머 감각이 비슷해서 서로 씹지 않으면 섭섭해 한다"라고 두 사람에게 서로 다른 애정 표현을 한 것이라 밝혔다.

사진=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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