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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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생생함"…'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 거침 없는 캐나다 탐험기 [종합]

기사입력 2024.01.03 11:57 / 기사수정 2024.01.03 11: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와일드'가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신선한 조합을 앞세워 시청자에게 캐나다 국립공원 탐방기를 전한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MBN 새 예능 '더 와일드(THE WIL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도PD와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참석했다.

'더 와일드'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해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더 와일드'는 그동안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를 직접 찾아내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과 액티비티,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인간계 최강 피지컬, 옥타곤을 주름 잡던 전설의 파이터이자 검증된 만능 스포테이너 추성훈은 스카이다이빙, 암벽등반, 바이크, 서핑 등 무엇 하나 소홀함 없는 와일드 최강자이자 숨겨진 반전 귀여움으로 팀의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낸다.

진구는 털털한 상남자 면모에 더해진 반전 장난기로 호탕하고 진솔한 매력을 뽐내는 둘째 형으로, 배정남은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과 밉지 않은 유머 감각으로 막내다운 잔망스러움을 보이며 다양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 언제 어디서든 필름 카메라에 경치를 담아내는 감성적인 면모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영도PD는 "광활하고 장엄한 캐나다 국립공원을 세 분이 계획하고 탐험하는 순도 100% 리얼 예능이다. 국가가 법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는 국립공원이 배경인만큼, 야생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일드한 프로그램이다.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성훈과 진구, 배정남까지 세 명의 신선한 조합이 시청자에게 날 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추성훈은 "여행은 많이 가 봤지만, 아저씨끼리 여행하는 건 처음이었다.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제일 많이 느낀 것은 '아저씨끼리 이렇게 재밌게 여행을 가면 좋겠다'는 그런 순간들, 모습들이 너무 많았다"면서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진구도 "아저씨들끼리 여행가는 것에 저도 혹했다"고 넉살을 부리며 "평소에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파이터 추성훈 형님, 그리고 모델이자 배우인 배정남 씨까지 이 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 굉장히 색다를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자 명단만 보고 합류했다"고 얘기했다.



배정남은 "원래 여행을 많이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도시 위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다 조금씩 나이가 먹다 보니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너무 좋더라. 특히나 국립공원은 가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 기회가 아니면 못 갈 것 같았고 두 형님 모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멤버까지 좋으니 하지 않으면 평생 한이 되겠다 싶어서 승낙했다"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영도PD는 세 명의 조합을 꾸린 이유로 "리얼 여행 예능에 적합한 분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추성훈 씨는 워낙에 자타공인 강한 남자이지 않나. 저희 프로그램의 결과 이미지가 잘 맞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구 씨는 예전에 출연했던 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인상 깊게 봤었다. 꾸밈 없이 솔직한 진정성이 있더라. 배정남 씨는 모두가 다 아시겠지만, 다양한 예능에서 보여주시는 코믹하고 귀여운 모습들이 시청자에게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12박 13일간 이어졌던 긴 여정 속, 파이터 추성훈과 배우 진구,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시선을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신선하게 전하고 싶었다는 뜻도 덧붙였다.

추성훈과 진구, 배정남은 여행을 하면서 오로라를 만나고, 아침마다 웅장한 자연 환경에 감탄을 거듭하며 하루를 맞이했던 순간들을 특별한 추억으로 돌아봤다.

김영도PD는 캐나다 국립공원 촬영 허락에만 6~7개월이 소요된 과정도 전하며 "접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왕 국립공원에 갈 것이면 오히려 관리가 더 철저한 곳을 가서 제대로 한 번 대자연을 느껴보는 것이 좋겠다 싶더라. 그만큼 자연 보존에 진심인 곳이었다. 캐나다 사람들이 자연을 어떻게 대하고 살아가는지, 세 분의 시선으로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더 와일드'는 5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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