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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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나은만? 축구선수♥걸그룹 열애설, 애매한 입장 계속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1.02 15:45 / 기사수정 2024.01.02 15: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축구선수와 걸그룹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새해 첫 열애설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오전 축구선수 이강인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열애설이 터졌다.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함께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고, 양측은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강인과는) 지인 사이"라며 짧은 입장을,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사 측은 "개인 사생활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확실한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은은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쓰고 패딩 재킷을 걸쳤고, 이강인은 두꺼운 패딩에 흰색 모자, 검정색 뿔테 안경을 쓴 채 얼굴을 가렸다.

이나은은 1999년생,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두살 차다.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의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에는 축구선수 황의조와 티아라 출신 효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효민과 황의조가 스위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양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3월 열애설에는 침묵했지만, 결별을 알리면서 결국은 당시의 열애설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



효민은 공식자료를 통해 열애설에 대응할 수 없었음을 밝히며 뒤늦게 관계자를 통해 입을 열었다. 

자료를 통해 효민은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도 걸그룹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2014년 7월 민아 소속사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의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 팬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 이상 관계는 아니다"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열애설을 인정했다가 번복한 것에 더해 두 사람이 손을 잡는 등의 사진이 있었기에 모호한 입장에 혼란이 가중됐다. 3개월 뒤 민아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낸다고 밝혔다.

손흥민 측 또한 민아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인정하면서도 "사귄적은 없다. 열애설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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