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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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후회 "'찐이야' 내가 먼저 고를걸…대박났는데"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8 06: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영탁의 '찐이야'를 선택하지 않았던 과거에 아쉬움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배우 최수영과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연극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연기를 시작하면서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고 밝힌 최수영은 "떨어지기도 많이 했는데, 합격한 작품의 제작이 무산되기도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최종까지 갔지만 떨어진 작품이 어떤 건지 물었고, 최수영은 여고괴담과 학교 시리즈가 가장 아쉬웠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송재림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이종석 역할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보였지만, '해를 품은 달'에 합격했던 당시를 말하며 기뻐했다. 회사가 너무 바빠서 혼자 오디션을 봤고, 프로필도 갖고 있던 걸로 제출해 기대조차 안 했는데 합격했다고.



계속해서 최수영은 천만 영화 '베테랑'의 장윤주 역할을 놓쳤던 과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디션 후 류승완 감독과 미팅까지 했고, 류승완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열심이고, 솔직히 말해서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까 좋았다"고 말했다고. 정형돈은 "그런데 떨어뜨렸네요?", 김숙은 "좋은 얘기를 하고 떨어뜨리냐"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최수영은 "그 때 류승완 감독의 연기 코멘트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예전에는 미련 때문에 탈락 배역이 방송에 나오면 일부러 외면했는데, 다 부질없다. 자기 역할이 있다"고 느낀 바를 전했다.



또한, 이찬원 역시 노래 분야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노래를 먼저 고를 기회가 있었다고 밝힌 이찬원은 고심 끝에 선택했는데 다음 차례인 영탁이 고른 곡이 '찐이야'였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완전히 대박 났죠"라고 아쉬움을 보이다가도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저 노래를 내가 불렀으면 안 떴을 거야"라고 말했다.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한 소절 부르자 최수영은 "잘되긴 했겠다"라고 덧붙여 이찬원은 다시 한 번 아쉬워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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