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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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사업가' 찰스 "♥한고운, 경제권 갖고 기분 내킬 때만 용돈 줘"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9 0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커튼 사업가' 찰스가 아내 한고운이 경제권을 갖고 기분 내킬 때만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찰스가 아내 한고운에게 모든 경제권이 있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찰스는 블라인드 시공을 마치고 사무실로 가는 길에 지인을 만나 소장품을 보여주며 중고거래를 시도했다. 찰스는 모든 경제권이 아내한테 있다 보니까 비상용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챙겨온 것이라고 했다. 

찰스는 "모든 건 와이프가 관리한다. 용돈을 받는다. 그것도 기분 내킬 때만 준다"고 하소연했다. 찰스는 카드가 있긴 하지만 결제를 하면 아내에게 문자메시지가 가기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찰스는 중고거래로 현금을 손에 넣고는 사무실에 도착, 바쁘게 업무 처리를 했다. 찰스는 "머리에 일 생각 뿐이다. 저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갑자기 게임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그때 아내의 전화가 걸려왔다. 찰스는 "일할 때는 전화가 안 온다. 다른 거 하는 순간 전화가 온다. 제 몸에 뭐가 달려 있는 것 같다"며 귀신같이 알아채는 아내의 감에 혀를 내둘렀다.
 
찰스는 현금을 들고 아내가 좋아하는 와인을 산 뒤 집으로 돌아와 LA갈비와 쌈채소, 김치찌개 등을 준비하며 저녁밥상을 차렸다. 찰스는 매번 자신이 요리를 한 뒤 장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늘 장모님과 저녁을 같이 먹는다는 것.



찰스와 장모님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거침없는 티키타카로 거의 모자에 가까운 케미를 자랑했다. 이지혜는 "좋은 사위다. 대단하다. 갑자기 완전 좋게 보인다. 아들보다 낫다"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찰스의 아들같은 사위 면모에 "제가 장모 두 분 모셨다. 저거 쉽지 않다. 인정한다. 사람들이 보면 엄마인 줄 알겠다"고 했다.

장모님은 밥을 빨리 먹고 반려견 밥을 주러 가야 한다고 했다. 찰스는 자신보다 반려견을 더 챙기는 장모님의 모습에 16년 동안 어머니 삼계탕을 못 먹어봤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장모님은 찰스가 섭섭하다고 해도 개의치 않았다. 

김구라는 찰스에게 "실수한 게 있느냐"라고 장모님 앞 쭈글 라이프의 이유를 물었다. 찰스는 일단 건물주이므로 잘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제가 커튼사업을 하게 된 게 장모님이 공장을 30년 간 운영하고 계셔서다. 제 업체는 따로 있지만 시작하게 된 거, 이걸 수월하게 풀어나가게 된 거 장모님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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