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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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지드래곤, 대성 신곡 홍보→빅뱅 우정 과시… 사필귀정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5 14:10 / 기사수정 2023.12.15 15: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던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불송치 처분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성의 신곡 '흘러간다' 포스터를 게재했다.

오는 18일 발매되는 '흘러간다'는 가수 이한철의 원곡을 대성만의 색깔로 풀어낸 리메이크곡으로, 지나간 날들을 위로하는 듯한 대성의 따뜻한 보컬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대성은 tvN '어쩌다 사장3' OST '나성에 가면'을 발매하는 등 본격적으로 본업 복귀를 알린 바, 리더 지드래곤이 동생을 위해 응원을 북돋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성도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는 등 화답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비공개 처리했던 탑과의 사진을 공개로 전환, 과거 불거졌던 불화설을 잠재웠다. 

앞서 지드래곤과 탑은 지난 7월 손절설에 휘말렸다. 탑이 인스타그램에서 지드래곤을 차단, 지드래곤도 2020년 올린 탑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는 것.  

두 사람은 그룹 빅뱅뿐만 아니라 '오 예(Oh Yeah)', '집에 가지마' 등 히트곡으로 아이돌 유닛계 새로운 계보를 썼던 GD&TOP(지디앤탑)을 결성할 정도로 음악적 뜻을 함께 했던 사이. 이러한 두 사람의 손절설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탑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공개로 전환하면서 불화설을 잠식, 팬들은 지드래곤이 탑에 이어 대성까지 빅뱅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직간접적으로 표출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누명을 완전히 벗게 되면서 그의 추후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특히 지드래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컴백'을 시사했던 바, 마약 의혹을 털고 그가 들려줄 음악에 팬들의 귀가 쫑긋 세워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동안 수사한 지드래곤은 다음 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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