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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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출시된 '더 파이널스', 글로벌 강타... 주말 스팀 '동접 20만 돌파' 전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08 16:2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가 순식간에 글로벌 트렌드를 장악했다. 스팀(Steam) 플랫폼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 12만 명을 빠르게 돌파했으며, 유저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2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이하 한국시간)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이다. 자유로운 폭파 매커니즘을 통해 한계 없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더 파이널스'는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상당한 관심을 끈 만큼 넥슨의 '더 파이널스' 정식 출시는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넥슨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더 파이널스'의 론칭 소식을 깜짝 발표하면서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13시부터 접속할 수 있었던 '더 파이널스'는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12만 명을 넘기면서 순항하고 있다. 전체 게임 기준 5위이며, 가장 이용자 상승폭이 큰 게임으로 기록됐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업계에서는 게이머들이 몰리는 주말 '더 파이널스'의 동시 접속자가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PC를 비롯해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5에서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PC 플랫폼에서도 게임 패드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무기, 가젯이 다른 캐릭터 3종, ‘모나코’, ‘서울' ‘라스베이거스(VEGAS)’ 등 세계 명소를 기반으로 제작한 4종의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모드 등을 제공한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환상의 도시, 복싱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를 만나볼 수 있고, 이번 맵 역시 전장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상세계에서 게임쇼를 펼치는 ‘더 파이널스’ 세계관의 비밀과 관련한 첫 번째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 구스타브 틸레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 전술 FPS 등 기존 슈팅게임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게임이다”며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더 파이널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제공, 스팀DB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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