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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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465만 관객 돌파…12일 연속 1위 '하반기 가장 빠른 흥행 속도'

기사입력 2023.12.04 09:21 / 기사수정 2023.12.04 09: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2주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170만221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65만5122명을 기록, 12일 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개봉 1주차 대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있는 2주차 관람객 수는 '서울의 봄'을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졌음을 입증했다. 

개봉 2주차인 11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일일 관객 수가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20만3813명)를 모두 뛰어넘은 것은 물론,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170만2198명) 역시 개봉 1주차 주말 스코어(149만423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한국영화들의 흥행 성공 추이를 따라가고 있다. 



1426만 명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 1232만 명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137만 명을 기록한 '변호인'(2013) 등의 작품 또한 개봉 2주차 관객이 1주차에 비해 꾸준히 증가한 양상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중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두 번째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흐름이 주목된다.

'서울의 봄'에 이어 '싱글 인 서울'이 12만377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2만5514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6만4836명(누적 65만1974명)을 모아 3위에, '괴물'이 5만489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1만7803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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