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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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7, 매치3 치킨 힘입어 1위 등극... 젠지 최하위 추락 [PGC 2023]

기사입력 2023.12.01 22:53


(엑스포츠뉴스 방콕, 임재형 기자) V7이 '태이고' 전장의 치킨과 함께 1위를 점령한 가운데, 젠지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V7는 1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1일차 '태이고-비켄디' 매치(3-4)까지 도합 31점(16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다나와(26점, 17킬)는 아직 공격적인 흐름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으며, 젠지(7점, 5킬)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매치3 '태이고' 전장의 안전구역은 '북산사' 남동쪽으로 이동했다. 매치3에서도 '자기장의 여신'은 젠지에 미소를 짓지 않았다. 서클 외곽에서 힘들게 버텼으며, 결국 루미너스 게이밍에 쓰러지면서 탈락했다. 다나와, V7은 요충지를 장악하고 성적을 낼 채비를 마쳤다. 특히 V7은 서클 남쪽에 홀로 자리잡고 완벽한 승리를 도모할 수 있었다.

V7은 자신들이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북쪽에 적들이 몰려 치킨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4인 전력을 보존한 채로 적들을 연달아 공략한 V7은 마지막 다나와까지 제압하면서 한국팀 첫 치킨을 확보했다.


매치4 '비켄디' 전장의 안전지대는 '다이노랜드' 북쪽의 언덕 지형으로 향했다. 다나와, 젠지는 눈 덮인 '비켄디'에서 이른 시간에 만나면서 소모전을 펼쳤다. 두 팀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 다나와, 젠지 각각 '살루트' 우제현, '에스더' 고정완만 살아남게 돼 고득점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특히 젠지는 이에 대한 여파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지난 매치 치킨으로 1위가 된 V7이 탈락하면서 다른 팀들은 순위 반등을 도모했다. '톱3' 교전에서는 드디어 17게이밍이 이름을 올렸으며, 타이루, 텐바도 가세했다. 중국 3팀 중 먼저 흐름을 끌어올린 팀은 17게이밍이다. 17게이밍은 화력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을 뜯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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