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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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왕자 납시오' 한화, 문동주 신인왕 기념 상품 및 이벤트 공개

기사입력 2023.11.28 15:10 / 기사수정 2023.11.28 15: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8일 문동주의 KBO 신인왕 수상을 기념하는 상품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

문동주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11표 중 85표로 76.7%의 득표율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한화에서 신인상이 나온 건 류현진이 MVP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했던 2006년 이후 17년 만이다.

문동주의 신인왕 수상 기념 상품 및 이벤트는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 왕자'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기념 상품인 '대전 왕자의 보물'은 유니폼, 기념구, 반지, 훈장, 포토카드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기념 유니폼은 문동주가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 국가대표 유니폼의 남색에 왕자의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어깨 견장과 황금 장식 등이 디자인 됐다. 기념구에는 문동주의 상징인 직구 그립을 핸드프린팅 했다.

모든 상품은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이글스 온라인 샵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에서는 '대전 왕자의 방' 콘셉트의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출시된 기념 상품들이 전시되는 가운데 왕자 포토존에서 인증샷 촬영과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 전시는 29일부터 12월 5일 까지 운영되며, 오픈 첫날에는 한화이글콕을 통해 모집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문동주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문동주는 13경기 28⅔이닝을 소화, 1승3패 2홀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 풀타임 선발을 돌며 23경기 118⅔이닝을 소화,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시즌 초반이었던 4월 12일 광주 KIA전에서는 최고 160.1km/h 구속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최고 구속 160km/h를 넘기면서 관심을 받기도 한 문동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국가대표로도 뽑혀 국제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신인상 수상 후 문동주는 "이 자리에 서니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트로피가 많이 무거운 것 같아 잘 견뎌야 할 것 같다"며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님, 박승민 코치님과 이동걸 코치님께 감드리고, 수베로 감독님과 로사도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동주는 이어 "전력분석, 트레이닝 파트에서 신경 써주셨기 때문에 이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부모님, 가족들,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이 상은 류현진 선배님 이후 17년 만으로 알고 있다. 이 여광을 팬분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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