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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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子 준범 낳기 전 "부담감에 울어"→첫걸음마에도 울컥 (슈돌)

기사입력 2023.11.21 23:38 / 기사수정 2023.11.21 23:3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제이쓴이 아들 준범을 낳기 전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2회에서는 '떠나볼까? 우리들의 여행' 편으로 생후 15개월 준범이가 아빠 제이쓴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밭에 입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쓴의 아버지는 며느리 홍현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며늘아, 없으니까 허전하다"라고 하자 홍현희는 "제가 다 먹어버려야 하는데, 준범이가 너무 좋아하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 받으셔야 한다. 요즘은 숲 체험한다고 돈 내고 들어간다는데"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집 지어달라고 하니까 펄펄 뛴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황급히 말을 돌리며 뭐 드시고 계시냐라고 말을 했다.

그는 준범이와 통화하며 "엄마 거 남겨놔야 해"라고 하자 준범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으로 이동한 제이쓴과 준범. 준범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처음 온다고 이야기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되게 좋다. 너 낳은 지 엊그제 같은데 손자까지 데려오고 꿈만 같다"고 이야기했다.

제이쓴이 자신이 운 방송을 언급하자 제이쓴의 아버지는 "감동이었다. 결혼 전에는 아기 싫어한다고 하다가 제 새끼 낳으니까 팔불출이다"라고 했다. 제이쓴은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또한 제이쓴은 "준범이 낳기 전에 아빠에게 전화해서 울었다"며 "책임감과 부담감이 밀려와서, 차 안에서 아빠한테 전화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낮에 밭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준범은 기세에 힘입어 걸음마를 시도했다. 처음에는 다시 앞으로 넘어지며 어려워하던 준범은 감격적인 첫걸음마를 뗐다. 제이쓴은 "울컥했던 것 같다. 엄마, 아빠는 이미 저와 누나의 걸음마를 떼는 것을 봤을 텐데 자식의 자식이 걸음마를 떼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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