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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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자랑 "팔찌 선물로 고백"...주윤발에겐 딸 자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14 13: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탕웨이가 감독이자 남편인 김태용을 자랑, 엄마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최근 스위스 패션 브랜드 'C'사는 홍콩에서 행사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탕웨이와 주윤발이 함께 참석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탕웨이는 8년 전 출연한 영화 '화려상반족: 오피스'(2015년 개봉) 이후 처음으로 주윤발을 재회해 중화권에 화제가 됐다.

주윤발은 2016년 딸을 얻은 탕웨이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엄마 탕웨이가 딸 사진을 제게 보여줬다. 너무 예쁘다. 엄마를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윤발은 "탕웨이가 많이 활발해졌다. 중국에서는 조용했는데 지금은 밝아졌다"며 결혼 후 엄마가 되고 달라진 모습을 덧붙였다.

그는 탕웨이와 또 한 번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 "남편이 감독 아니냐. 한국에서 영화를 찍고 싶은데 김태용 감독이 절 캐스팅하는지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탕웨이는 2014년 한국인 감독 김태용과 결혼해 2016년 득녀했다.



탕웨이는 홍콩 현지 기자들에게 김태용을 언급하며 "남편은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안다. 제 악세서리는 모두 남편이 사준 것"이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태용이 침향목 팔찌를 건네며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고백한 일화가 있다며 "그때부터 가지고 다닌다. 남편이 준 거라 저도 좋아한다"며 부끄러운 듯 미소지었다.

또한 탕웨이는 '색, 계'보다 수위가 높은 작품을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제일은 시나리오다. 좋은 시나리오에 좋은 배역이라면"이라며 "사실 (좋은 시나리오는) 어렵다. 나오길 바란다. 우리는 캐스팅을 기다리는 배우들"이라고 답해 여전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탕웨이의 가족 자랑에 중화권 네티즌들은 "동료 배우도 탕웨이가 결혼 후 밝아졌다고 입을 모으니 다행이다", "좋은 남편 만나 잘 사는 거 같아 좋다", "중국은 아쉽지만 많이 활동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족 파티를 가지는 장면에 함께 목격 돼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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