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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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家' 추성훈, 수영선출 70세母 근육 공개 "수영 매일 1km"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11.12 18:12 / 기사수정 2023.11.12 18: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성훈이 수영선수 출신인 70세 어머니의 근육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격투기 후배들과 오사카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베트남 격투기 대회를 20일 앞둔 후배 선수들을 데리고 고향인 오사카를 찾아 좋은 기운을 얻고자 했다. 추성훈은 후배들을 위한 오사카 첫 코스로 모교를 방문했다. 추성훈은 현재 모교에서 유도부를 맡고 있는 10년 후배 사토를 만났다.

추성훈은 모교 후배들 앞에서 고석현과의 유도 대결을 보여주고자 했다. 추성훈은 "유도는 넘버원이다. 저 이기려면 아직 멀었다"며 당연히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고석현 역시 "추 감독님이라도 자신 있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복으로 갈아입은 추성훈과 고석현은 초반부터 팽팽한 깃 싸움을 했다. 추성훈은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이에 고석현이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했다. 추성훈은 위기의 순간 기습 안뒤축걸기로 승리를 했다.

김숙은 "좋은 기운을 받으러 간다더니 후배 망신만 준 거 아니냐. 본인 기만 살았다"고 갑갑해 했다. 추성훈은 "저한테 유도 이긴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거니까"라고 자기애 충만한 얘기로 받아쳤다.

추성훈은 모교 후배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고2 무라카미 토우타와 고석현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고석현은 몇 차례 질 뻔한 위기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다리를 걸어 승리했다.



모교 방문을 마친 추성훈은 후배들을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고향집으로 향했다. 추성훈 어머니는 스튜디오 현장에도 와 있었다. 김희철은 추성훈 어머니를 발견하고는 "어쩐지 오늘 현무 형이 성훈이 형을 덜 괴롭히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추성훈 후배들은 추성훈 어머니를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곶감,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을 선물로 건넸다. 전현무는 "정작 아들은 빈손으로 갔다"고 지적하다가 추성훈 어머니를 생각하고는 "정말 효자다"라고 말을 바꿨다.

추성훈 어머니는 아들 후배들의 선물에 "뭘로 갚나"라고 하더니 갑자기 추성훈 인형이 있다면서 추성훈 한정판 피규어를 가져왔다. 추성훈 어머니는 스키야키, 수육, 김치찌개 등으로 푸짐한 밥상도 차려줬다.

수영선수로 태릉선수촌 경력이 있는 추성훈 어머니는 70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성훈은 어머니가 매일 1km 수영을 하는데 집과 수영장을 오가느라 왕복으로 2시간 걷기까지 한다고 알려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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