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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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사생팬에 경고 "전화 그만…고소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23.11.10 07:58 / 기사수정 2023.11.10 07:5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가 도를 넘는 사생팬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지난 9일 호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사생팬의 전화가 걸려오자 "전화하면 라이브 안 할 거다. 전화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반응해 주기도 짜증 난다. 발신자 (제한)번호로 전화해도 신고하고 고소할 수 있다. 안 해주는 거다. 어릴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 내서 캐럿(팬덤명)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 하는데 왜 자꾸 방해하냐. 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건가. 매너가 없다. 라이브 할 때 전화하면 그 번호 공개할 테니 전화 그만해달라"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사생팬 피해는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시 뿐 아니라 같은 멤버 민규, 정한의 라이브에도 사생팬의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다. 선을 넘은 사생활 침해가 계속되자 세븐틴이 직접 입을 열어 경고를 전하기 시작한 것.

지난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는 사적장소 무단침입, 공항 보안구역 내 과도한 접촉 및 촬영 행위 등을 꼽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을 하겠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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