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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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소민 하차에 "나는 애가 둘, 하차 못 해"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6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재석이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 소식에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유발하며 웃음을 줬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하차 소식을 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런닝맨' 촬영장으로 오는 길에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기사를 보고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전소민을 향해 "너 하차한다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전소민은 "이미 알고 계시지 않았냐"고 민망해하면서 "그러니까 오늘 내가 1등할 수 있도록 좀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오늘 꼴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장난을 쳤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형님, 저는 그만 안둡니다"라고 했고, 이에 유재석은 "너는 하차하면 안되지. 애가 셋인데"라고 웃으면서 "나도 그만두면 안돼"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내 공감을 자아냈다. 

유재석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도 전소민의 하차 이야기를 꺼냈다. 지석진은 "우리는 소민이가 하차하는 거 이미 알고 있지 않았냐"고 했고, 평소 전소민 놀리는 재미로 녹화에 임했던 하하는 "이제 누구를 놀리면서 살아야 하냐"면서 한숨을 쉬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빠진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헛헛하다"면서 아쉬워했고, 이에 지석진은 "소민아,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 늦었어. 기사가 났잖아"라고 했고, 지석진은 "기사는 엎으면 된다"면서 전소민의 하차를 만류했고, 하하 역시도 "'뻥이야~'라고 하면 되자 않냐"면서 거들었다. 

지석진은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떠난다고 하자 그제서야 "소민아, 너 오늘 25살로 보여"라면서 갑자기 스윗하게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하는 그 와중에 "그런데, 솔직히 우리 돈 꿔달라는 말은 하지 말자. 나한테는 하지 마라. 나도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하하의 말에 양세찬도 "돈 빌려달라는 얘기는 가족끼리도 하면 안된다"고 했다. 유재석은 "그래도 금액을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어느 정도까지는 빌려줄 수 있다"고 했고, 지석진은 "나도 20만원까지는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굿바이 소민' 편으로 진행된 다음 주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전소민은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이라고하니까 출근길 느낌도 다르고, 평소에 했던 말도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전소민만을 위한 특별하고 유일한 여행을 준비했고,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전소민을 향해 편지를 읽는 과정에서 양세찬이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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