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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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로 변해" 정지선, 10살 아들 팩폭에 '분노'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11.05 19:30 / 기사수정 2023.11.05 19: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이 10살 아들의 팩폭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아들 우형이 친구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우형이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무섭다", "혼을 많이 낸다" 등의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해를 풀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해가 더 깊어질 것 같다. 울고 나가는 게 마지막 장면이다"라고 예상했다.

정지선은 우형이가 친구들을 데리고 매장에 도착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친구들이 한 3명 정도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12명의 친구들이 왔던 것. MC들은 스튜디오에서 지난 번보다 더 자란 우형이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정지선은 10살인 우형이의 현재 키는 5cm가 자라서 160cm에 몸무게는 72kg, 발 사이즈는 260mm라고 했다.



우형이 친구들은 먹고 싶은 중식으로 탕수육, 자장면, 짬뽕을 외쳤다. 자장면, 짬뽕을 팔지 않는 정지선은 "조사를 안 하고 왔네"라고 말했다. 우형이는 중간에서 난처한 얼굴을 보였다.

정지선을 주방으로 들어와 김태국 직원과 함께 꿔바로우, 바오쯔를 20인분 준비하느라 바빴다. 정지선은 아이들이 13명이지만 우형이가 혼자 5인분을 먹기 때문에 20인분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홀에서는 우형이 친구들이 정지선에 대해 "이우형 엄마 싸움 잘할 것 같다", "아이라인이 무섭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우형이는 친구들에게 그냥 무서운 게 아니라 많이 무섭다고 얘기해줬다.



정지선은 꿔바로우와 바오쯔를 가지고 나와 아이들에게 "무슨 요리인지 알고 먹어야 한다. 딤섬이 뭘까?"라고 교육부터 하려고 했다. 주상욱은 "먹다가 체하겠다"면서 갑갑해 했다. 정지선은 무슨 음식인 지 알고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선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먹은 것을 확인한 뒤 "스타셰프의 삶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라고 기습 질문타임을 갖겠다고 했다. 정지선은 아이라인 질문이 나오자 "눈이 작아서 컴플렉스라서"라고 설명해줬다.

우형이는 친구들이 정지선이 무섭다는 얘기에 대해 언급하자 정지선을 향해 "직원들 하고 있을 때는 악마로 변하지 않으냐"라고 도발을 했다. 정지선은 "무서운 사람 아니고 가르치는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우형이 친구들은 "눈치 좀 챙겨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우형이 빼고 다들 눈치가 있다"며 웃었다.

정지선은 요즘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지금부터 영재 발굴 교육을 하겠다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딤섬교육을 실시했다. 정지선은 아이들에게 "딤섬 못 만들면 못 간다. 엄마한테 전화 해 놨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딤섬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정지선의 사인을 받은 뒤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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