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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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kg 유지' 박혜정, 선수 셋이 고기 7인분 "생각보다 안 먹어"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04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역도 선수 박혜정이 남자선수들과 함께 고기를 7인분만 주문해서 먹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혜정이 같은 소속팀 남자선수들과 고깃집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정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장미란의 금메달 경기 영상을 우연히 보고 역도를 시작한 사연을 공개하면서 하루 훈련 루틴을 보여줬다. 박혜정은 운동 일지로 훈련을 마무리한 뒤 얼음 찜질을 했다.

박혜정은 5시 40분에 오후 훈련이 종료되자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 헤어롤을 말고 꽃단장을 시작했다. 키는 "영락없는 스무 살이다"라며 박혜정의 풋풋한 모습에 웃었다.



박혜정은 소속팀 선배인 진윤성, 박주효 선수와 함께 고깃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역도선수 셋이 모인만큼 고기를 몇 인분 주문할지 관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셋이니까 12인분?"이라고 예상했지만 박혜정 일행은 첫 주문에 일단 삼겹살 4인분만 시켰다.

박혜정과 남자선수들은 삼겹살 4인분을 클리어하고 차돌박이 3인분과 비빔냉면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안 먹는다"면서 놀라워했다.

박주효 선수는 직원이 비빔냉면을 후식 냉면과 일반 식사 냉면 중 어떤 것으로 주문하는지 묻자 "어디 우리 혜정이한테 후식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진윤성, 박주효 선수는 식사 도중 "셋이 비행기 타야하는데"라며 내년 파리올림픽 얘기를 꺼냈다. 박혜정은 올림픽에 대한 환상은 없고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스튜디오에서 박혜정이 금메달 유력한 후보인지 궁금해 했다. 박혜정은 "금메달 싸움이다. 부담은 있는데 그걸 참고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멘탈이 강한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혜정은 일주일에 하루 빼고 6일을 훈련하는 것 같은데 보충할 건 보충해야 마음에 평안이 온다며 운동선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박혜정은 "역도선수로서는 1년 동안 다 금메달로 채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역도 외에 플로리스트라고 꽃꽂이를 해보고 싶은 꿈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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