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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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아이브 'I AM'=효자 곡…장원영, 주 5일 운동" (재친구)

기사입력 2023.11.03 10:37 / 기사수정 2023.11.03 10:37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아이브 'I AM'의 작사 비화를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ENFJ와 INFJ가 만나면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가수 김재중이 진행하는 '재친구'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아이브 장원영을 언급했다. 김이나는 "내가 장원영한테 푹 빠져서, 장원영 직캠을 엄청 봤다. 이 친구는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재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일이 들어왔다"라며 아이브의 'I AM'을 작사했던 일화를 전했다.



원래 김이나는 'I AM'의 가사를 '나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로 작사를 했지만, 회사에서 거부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장원영의 뜨거운 인기와 아이브의 자기애 콘셉트에 맞게 가사를 썼지만, 회사에서 너무 세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

결국 김이나는 '너는 누군가의 Dreams come true'로 가사를 바꿨다고 이야기했다. 김이나는 "곡이 너무 잘 됐다. 올해의 효자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이나는 장원영과 같은 헬스장을 이용 중이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분은 새벽에 일찍 나와서 딱 운동하고 간다더라. 일주일에 최소 5번은 운동한다더라"라고 장원영의 자기 관리를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범생이형 연예인 있지 않냐. 내가 되게 좋아한다. 근데 그 얘기 듣고 나서 더 좋았다"라며 장원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재중은 김이나가 기혼이라는 사실을 듣고 "남편이 무슨 복을 받았길래"라며 깜짝 놀랐다. 김이나는 웃음을 터트리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근데 남편이 날 사람으로 만들었다"라고 대답했다.

김이나는 "현재 미스틱 스토리를 운영하고 계신다. (지금이랑) 상관없는 회사에서 과장과 대리로 만나서 사내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라며 결혼에 골인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결혼이라는 게 되게 문지방 넘어가듯이 하게 된다"라며 거창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이나는 "결혼하기 전에는 불나방 같은 스타일이었다. 지금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은 결혼을 안 했으면 단언컨대 안 나왔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우하머그 uhmg studio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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