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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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역전승 주역'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K리그2는 발디비아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0.31 18:50 / 기사수정 2023.10.31 20:04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윌리안이 프로축구 K리그1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으면서 팀 역전승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윌리안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FC서울 경기에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대3 승리에 기여했다"라며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수원FC에 전반 30분 로페즈의 선제골로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12분 기성용의 득점과 후반 15분 울리안의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후반 22분 이승우에게 실점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한 서울은 비욘존슨의 역전골에도 불구하고 로페즈에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김경민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과 수원FC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역전승을 거둔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가 선정됐다. 발디비아는 2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충북청주FC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전남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 지난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그리너스 경기다. 이날 경남은 글레이손, 조향기, 이준재, 송홍민이 득점을 기록했다. 안산은 윤주태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는 경남의 4대2 승리로 끝났다. 승리팀 경남은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R 베스트11

FW: 가브리엘(강원), 티아고(대전)

MF: 윌리안(서울), 김민혁(울산), 기성용(서울), 김민석(인천)

DF: 최우진(인천), 김기희(울산), 임형진(인천), 설영우(울산) 

GK: 조현우(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R 베스트11

FW: 이준석(김천), 박대훈(충남아산)

MF: 발디비아(전남), 송홍민(경남), 김진규(김천), 모재현(경남)

DF: 김동진(안양), 이상민(김천), 이창용(안양), 최준(부산)

GK: 안준수(전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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