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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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술 취해 4천만 원 명품을 '풍덩'…다이아 시계에는 고춧가루?

기사입력 2023.10.29 15:52 / 기사수정 2023.10.29 15: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백지영이 자신의 자택에서 여러 소장품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데뷔 23년차 연예인이 사는 60평 저택의 신기한 물건들 (안방 최초공개, 근황올림픽)'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60평대의 자택을 공개하며 거실과 부엌, 안방과 옷장을 공개했다.

특히 큰 옷방 하나를 채운 옷들과 가방을 공개한 백지영은 "결혼식 때 입어준 들러리 드레스도 있고 정석원의 군복이 있다"며 이색 옷들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이) 예비군 끝난지가 얼마 안 됐다. 이제 서른 아홉이다"라고 연하남인 정석원을 자랑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제작진은 "어마어마한 능력자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제일 비싼 가방이라는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을 꺼냈다. 그는 "나 이거 창피해서 진짜 못 보여준다"며 "이게 아주 옛날 버킨 백이다. 클래식 빈티지인데 색이 왜 이런지 아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동일한 모델의 제품보다 유독 연한 색의 가방을 들고 "예전에 술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을 받아두고 가방을 옆에 뒀는데 물에 빠진거다. 그래서 햇빛에 말렸더니 이 색이 됐다"고 사연을 밝혔다.

백지영은 "그때 한 천오백만 원 정도"라며 당시에도 고가였던 가격을 회상했고 제작진은 "지금 멀쩡했다면 3~4배는 뛰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는 현재 거래가 약 4천 2백만 원을 자랑하는 동일 제품의 페이지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안경과 시계 등 악세서리가 모여 있는 수납장을 공개한 백지영은 '제일 비싼 게 뭐냐'는 제작진에 "시계가 아닌가 싶다. 3천 8백만 원 했던 것 같다"며 화려한 시계를 꺼냈다.

제작진은 놀라서 "그걸 이렇게 박아놓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난 이렇게 둬도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당당히 답했다.

실제 다이아가 둘러져 있는 시계를 구경하던 제작진은 "그런데 여기 고춧가루 묻어있다"며 충격에 빠졌고 백지영 또한 "그래?"라며 놀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백지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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