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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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존박, 장사하라고…권유리=내부적인 응원단장" (백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3.10.27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존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이우형PD가 참석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시즌2에서는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을 프랜차이즈로 정복하기 위해 나선다.

이날 백종원은 시즌1부터 함께한 직원들에 대해 "이 사람들과 카메라 없이 식당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한다. 시즌1 끝나고도 자주 모여서 어디 가서 먹으러 다니곤 했는데, 거기에서도 자영업자 마인드로 '이거 이렇게 팔면 좋을텐데' 이러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작진이 어떻게든 어려움을 넣으니까 힘들었지만, 억지성은 없었다. 식당하면서 1~2년 동안 겪을 일들을 며칠 안에 겪으니까 힘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장우에 대해서는 "장우는 음식 실력이 많이 올라갔다. 그런데 그만큼 건방짐이 늘었다"면서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호시탐탐 사장 자리를 노린다. 그리고 제가 없을 때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다. 그걸 리더십으로 착각하더라"고 웃었다.

반면 존박에 대해서는 "존박은 자영업자들이 원하는 방송인으로 뽑혔다는데, 제가 절대 뺏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시즌1 때는 '저 정도는 외국어 하니까 하겠지' 했는데, 시즌2에서는 서로 떨어져있었다보니 다르게 느껴지더라"며 "존박한테 가수하지 말고 장사하라고 했다. 이번에 촬영하면서 딸도 낳지 않았나. 너희 식구도 먹고 살아야하는데"라고 웃었다.



이어 권유리의 경우 팀워크를 다지게 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숙소든 가게에서든 그 역할을 잘 한다. 존박이 손님 관련해서 가게 분위기나 흐름을 주도한다면, 권유리는 내적인 감각을 잘 컨트롤 한다. 내부적인 응원단장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화를 냈다가도 성질이 풀린다. 놀리기 가장 쉽고, 감정의 변화가 크다. 존박은 삐치면 오래 가는데, 유리는 바로 풀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존박은 스페인어 실력에 대해 "고등학교 때 잠깐 배워둬서 언어 준비가 수월했다. 손님들과 재밌는 인터렉션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해달라는 요청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간단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2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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