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17 21: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수술했는데 안 하는 척 하는 게 더 싫어"(제시)
미디어를 통해 성형 수술을 감추고 쉬쉬하던 시대가 분명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하는 스타들의 당당함에 대중들이 매료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에는 개그맨 김혜선과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동반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혜선은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전하며 "힘센 캐릭터를 위해 운동하던 저에게 '너무 남자 같다' '너는 여자가 아니다'라는 말로 상처를 많이 줬다. 구남친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가슴 수술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슴)수술하고 나서 정신을 차렸다. 잘못된 사랑이구나 싶었다"라며 "(이별 후) 독일로 유학을 왔는데 이상하게 수술한 가슴이 아프더라. 고민하다가 스테판과 만난 지 한 달쯤에 얘기하고 보형물 제거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술 후 남편이 안아주는데 첫마디가 '심장이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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