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14
연예

'100kg→64kg' 이석훈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 망가져…결석+혈뇨까지" (피지컬갤러리)

기사입력 2023.10.17 11:4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과거 잘못된 다이어트로 몸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는 '이석훈과 출산율 해결법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김계란과 인사를 나누며 "유튜브로 계속 보는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이석훈은 "사실 엄청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고, 할 수 밖에 없어서, 해야만 해서 하는 사람"이라며 "살이 되게 잘 찌는 스타일이고, 제 외형에 큰 타고남이 없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된다 하는 게 있다"고 전했다.



보통 공복에 헬스장을 가서 운동을 한다는 그는 "그 이후에 잘 챙겨먹고, 본 거 답습해서 써먹기도 한다"며 "가방에 늘 닭가슴살과 탄수화물 다 넣고 다닌다"고 밝혀 김계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렇게 운동하는 것에 비해서는 몸이 정말 안 좋다고. 이석훈은 "현타가 너무 온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거니?' 하면서 짜증이 올라온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원래 또 덩치가 엄청 컸다. 178cm에 100kg였다. 그래서 그 때 엄청 안 먹고 살을 뺐었다. 그러니까 근육이 다 없어졌다. 그래서 데뷔할 때 제가 어깨가 없었다. 아예 64kg까지 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을 천천히 빼다가 한 달에 15kg를 뺀 적이 있다. 방울토마토 한 줌, 계란 몇 개, 고구마 한 개, 야채를 한 끼로 해서 하루에 세 번 먹고 공복에 운동을 하니까 그렇게 빠지더라"면서 "그런데 그게 너무 어린 나이에 무자비하게 잘못해서 뺀 거 아닌가. 그 때 몸이 완전히 망했다. 결석 걸리고 피로감이 오고 소변에서 피가 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고생을 한 뒤에 정신을 차리고 운동을 해서 몸에 근육을 붙이기 시작했다는 이석훈은 "'이 정도면 나름 만족?' 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그게 제 활동에 지장이 되더라. '네가 헬스 선수야, 가수야' 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헀다.

사진=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