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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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김신록 "롤모델 없었는데…윤계상, 배우로서 존경하게 돼"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10 17:13 / 기사수정 2023.10.10 17:1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신록이 상대 배우인 윤계상을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의 주연 배우 김신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김신록은 김명준의 곁을 홀연히 떠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최로희의 유괴를 제안하는 김명준의 전처 서혜은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김신록은 윤계상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며 "사실 저는 롤 모델이 없는데 윤계상 선배를 보면서 배우로서, 현장에서 작업하는 선배로서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에 대해 진지하고,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 이 현장에서 본인이 해낼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펼쳐내는 분이라고 느꼈다. 본받을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철원 역의 김상호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김신록은 "리딩 후에 회식자리를 가졌는데 선배님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혜은이는 나무 뒤에 숨어서 팔과 다리가 쓱 보이는, 머리카락만 보이게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런 점들이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한편 '유괴의 날'은 ENA에서 매주 수목 오후 9시에 방영된다. 12부작으로 오는 25일 종영 예정이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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