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05 1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구 위 블랙박스' 구민정 PD가 윤도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정훈, 윤도현, 모니카, 립제이, 대니 구, 김신록, 김건우, 구민정PD가 참석했다. 진행은 김보민 아나운서가 맡았다.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변화로 파괴되어 가는 국내외의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초 기후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다.
이날 구민정 PD는 함께 작업한 윤도현에 대해서 "사실 촬영할 때 윤도현 씨가 아픈 줄 몰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 8월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2021년 건강검진 이후 진단을 받았던 그는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PD는 "그런데 동해 촬영이 블록버스터였다. 수조 촬영도 그렇고, 오프닝 무대는 아예 바다 한가운데서 했다. 그 모든 걸 열정적으로 소화하셔서 아프신 줄을 몰랐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그 얘기를 듣게 됐는데,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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