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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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유승호·김동휘·유수빈·이주영이 그린 청춘의 얼굴…"대표작 확신" [종합]

기사입력 2023.10.05 10:29 / 기사수정 2023.10.05 10:2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거래'가 유승호·김동휘·유수빈·이주영 등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과 신선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그랜드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곤 감독과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거래'에서 유승호는 100억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을 연기했으며, 김동휘가 재효 역을, 유수빈이 민우 역을 연기했다. 이주영은 납치극을 쫓는 경찰 준비생 수안 역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거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품에 안았던 영화 '낫아웃'을 연출했던 이정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정곤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하며 "캐릭터들 각각의 극 중 시절도 담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이 배우 분들의 청춘 시절이 작품에 담겨져 있지 않나 싶다.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봐 주시면 더 좋은 작품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얘기했다.

유승호는 "주제 자체가 많이 신선했다.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것에 대해서 흥미가 생겼고, 준성이 캐릭터 자체에서도 매력을 많이 느꼈지만 세 친구 간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대본을 읽고 나서 바로 (이정곤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낫아웃'을 봤었다. '낫아웃'이라는 작품에서 보여주신 색깔을 감독님께서 '거래'에 잘 녹여주신 것이라서 흥미로운 작품이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다"고 덧붙였다.



김동휘는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감독님과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감독님이 작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알아본다. 그 생각이 저와 다르더라도 감독님이 밀어붙이고자 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걸 믿고 따라가는 스타일이다. 이정곤 감독님이 처음 봤을 때부터 확신을 주셔서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같이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유수빈은 "유승호 씨와 같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너무 하고 싶었다. 일반적인 것과는 다른 내용들이 좋았다. 인물들이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부딪히면서 행동하는 것들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런 부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대본을 받아보고, 감독님에 대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대본을 검토했었다. 역할로 봤을 때는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씨가 하는 연기가 기대가 됐었고 거기에 제가 조금의 조미료를 첨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정곤 감독은 배우들의 실제 청춘의 얼굴을 담아낸 '거래'가 이들의 대표작으로 불릴 만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정곤 감독은 "배우들이 '거래'를 각자의 대표작으로 내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고, 확신도 있다"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저희 작품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대가된다. 정말 많은 관객들과 같이 이 작품을 바라보게 될텐데, 관객들의 관심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는 6일 웨이브를 통해 1,2화가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웨이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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