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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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우를" 벌써 9년째…박명수, 아이유와 '레옹' 의리 빛났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3 16: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아이유가 이번에도 한우세트를 보냈다. (내가) 한번 몰아서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박명수는 아이유가 9년째 선물을 보내고 있다면서 "저도 조만간 아이유 씨에게 그동안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물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선배로서 이러면(계속 받기만 하면) 안 되지 않나. 아이유가 더 부자긴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유 갓지(GOD G) 않은 이유라는 이름으로 듀엣을 결성, '레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인연으로 아이유는 박명수에게 꾸준히 명절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박명수는 지난해 자신의 라디오에서 "보통 1~2년 정도 보내는데 아이유 씨는 매해 계속 보낸다. 꾸준히 챙겨주는 모습이 감사"하다면서도 "꿀은 집에 많다. 참고해라. 고기 종류도 보내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염두에 둔 것인지 아이유는 올해 박명수에게 소고기를 선물했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눈길을 끈다. 박명수도 푹 빠진 아이유의 정성 어린 센스에 많은 누리꾼도 감탄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명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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