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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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럽 '통산 200호골' 폭발...'우승 후보' 리버풀 상대로 '득점포 가동' (전반 진행 중)

기사입력 2023.10.01 02:08 / 기사수정 2023.10.01 02:1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손흥민의 발이 불을 뿜으며, 리그 6호 골이자, 유럽 통산 200호골에 성공하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해 전반 36분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 2일 번리전에서 리그 1, 2, 3호골을 동시에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리그 4호골과 5호골을 기록하며 2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는데, 리버풀전에서까지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유럽 통산 200호골에 성공했다.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51골을 넣으며 자신의 프로 경력에서 유럽 통산 200호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 장면에서 특유의 골 결정력과 침투가 돋보였다. 전반 36분 매디슨이 히샤를리송의 침투를 확인하고 패스를 건넸고, 히샤를리송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이를 가볍게 돌려 놓으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으로 전반 36분 현재 1-0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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