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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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아내 향한 순애보가 만든 해프닝…"크게 아픈 것 NO" [종합]

기사입력 2023.09.30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여섯 번째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 햐르가스 호수를 찾았다. 

택배의 주인공은 멤버들이었다. 동료 연예인 및 회사 직원 등 다양한 인물에게 편지를 받은 멤버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차태현은 아내 최석은의 글씨체를 바로 알아보며 "이거 못하겠다"며 손사레를 쳤다. 

차태현의 아내 최석은은 편지를 통해 "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라며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서로 생각해 주고 사랑해 주며 지내자. 자기 없었음 난 어찌 살았을까 싶어 진짜"라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편지 속 이목을 모은 부분은 "요즘 내가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맘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였다. 아프다는 부분을 읽자마자 감정이 북받친 차태현의 모습에 아내 최석은의 근황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에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확인한 결과, 환절기인 터라 컨디션이 안 좋으셨던 것 같다. 크게 아프거나 한 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혀지며 그의 눈물은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태현은 작사가 최석은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태현은 아내 최석은에 대해 "고2 때 만난 첫사랑이며 13년 만인 31살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30년을 알고 지냈는데도 편지 읽고 울다니 감동적이다", "정말 가정적이다", "좋은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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