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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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만이 살 길" 연정훈X유선호, 딘딘 희생→투표전쟁 승리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18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유선호가 투표 전쟁에서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투표 전쟁이 펼쳐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능이백숙을 걸고 투표 전쟁에 돌입했다. 문세윤은 투표권이 13장으로 가장 많은 터라 여유를 부리면서 3장 정도는 다른 멤버의 이름을 쓰겠다고 했다. 유선호와 나인우는 각각 10장, 8장으로 상위권이었지만 승리를 확신하지는 못했다.

공동 4등인 연정훈과 딘딘은 나란히 투표권을 7장 가지고 있었고 꼴등 김종민은 2장밖에 없었다. 김종민은 일단 나인우에게 접근을 했다. 딘딘은 골똘히 생각을 하며 전략을 짜더니 연정훈에게 다가가 "우리 둘은 이도 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정훈도 제일 애매하기는 하다면서 딘딘의 의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연정훈에게 둘이 합쳐서 능이백숙을 나눠서 먹자고 했다. 여기에 유선호까지 합세하며 3당 연합이 됐다. 연정훈은 나인우와 김종민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그 둘까지 연합해서 문세윤을 먹이지 말자고 했다.

딘딘은 바로 김종민과 나인우에게 연합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작전을 짜는 거냐. 셋이 뭐 하는 거냐"고 물었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너희 뭐하는 거야", "거기 뭉쳐봤자 얼마 안 된다니까"라고 일부러 다른 팀인 척 말했다.

나인우는 딘딘의 연합 작전에 대해 듣던 중 "굳이 종민이 형 살릴 이유 있을까? 형이 어느 정도 있으면 타협이 가능한데 2장 밖에 없는 사람 살리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했다. 딘딘은 5당 연합작전에 실패하자 노선을 바꿔 1등 문세윤에게 갔다. 연정훈은 딘딘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문세윤 쪽으로 향했다.



멤버들의 각종 연합과 배신 속에 문세윤의 진행으로 개표 방송이 시작됐다. 문세윤은 여유롭게 진행을 하다가 연정훈이 갖고 있던 투표권을 넘겨 11표를 획득하자 당황했다. 알고 보니 투표 직전 연정훈, 딘딘, 유선호의 3당 합당이 성사된 상황으로 딘딘이 연정훈에게 2표를 던진 것이었다. 

딘딘은 "내 당을 포기하고 몰아주기로 갔다"며 유선호에게도 자신의 표를 던졌다고 했다. 유선호는 딘딘의 표 덕분에 13표로 1등을 했다. 연정훈과 유선호가 식사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8표로 동률을 이룬 김종민과 문세윤의 3등 싸움이 시작됐다.

문세윤은 투표권이 가장 많았지만 졸지에 3등 후보로 내려앉은 상황에 당황했다. 투표권 꼴등이었던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3등 후보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1표 차이로 문세윤이 3등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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