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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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오디션 앞둬" 11살 추사랑, 다리길이만 1m '타고난 모델DNA'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18 08: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타고난 모델DNA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이 다니는 학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서울의 한 모델 학원을 찾아 워킹 수업을 참관했다. 딸 사랑이가 워킹 수업을 받고 있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한 3주 정도 학원을 다녔다. 한 번도 못 봐서 한 번 보고 싶은 것도 있고 예비 모델들 위해 특강을 하러 왔다"고 했다.
 
11살 사랑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장착한 뒤 긴 팔과 다리를 뽐내며 워킹을 했다. 추성훈은 바깥에서 수업을 지켜보며 휴대폰으로 사랑이의 모습을 담았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 잘하고 있어서 좀 놀랐다"고 얘기했다.



사랑이는 수업을 마친 뒤 선생님을 따라 상담실로 향했다. 상담실에는 추성훈이 앉아 있었다. 사랑이는 추성훈에게 학원에서 워킹, 댄스, 연기, 모델 4가지 프로그램을 수강 중이라고 얘기해줬다.

학원 선생님은 사랑이에게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은 것 같은지 물어봤다. 사랑이는 "엄마를 닮은 것 같다. 더러운 거"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추성훈은 "집이 엄청 더럽다. 아내가 옷을 벗고 놔두고는 그냥 간다. 모델 병이 있는 것 같다. 모델은 빨리 갈아입고 나가야 하지 않으냐"라고 전했다. 

사랑이는 뭔가에 집중하는 부분도 엄마 야노시호를 닮은 것이라고 했다. 추성훈은 "아내도 뭔가에 집중을 하면 옆에서 뭐라고 해도 아무 것도 못 듣는다"고 했다.



학원 선생님은 사랑이가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을 앞두고 있어 현재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랑이는 키와 몸무게부터 측정했다. 사랑이는  
키 154cm에 몸무게는 34kg, 팔 길이는 53cm, 다리 길이는 무려 100cm에 가까워진 상태였다.

추성훈은 학원 선생님에게 사랑이의 모델 가능성을 물어봤다. 학원 선생님은 "본인이 되고 싶다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추성훈은 상담을 마무리하고 특강을 위해 나섰다. 추성훈은 노출 가득한 화보를 보여주면서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행동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무조건 도전하라. 도전을 안 해서 돈이 없는 것이다"라고 강연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강연 중에 이런 것이 최악이다"라며 추성훈의 뻔한 얘기를 지적했다.

사랑이는 추성훈의 강연을 따분해 하며 하품을 했다. 추성훈은 사랑이 눈치를 보더니 "재미없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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