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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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돌연 탈퇴 여전히 의문…지니, '솔로 데뷔' 향한 시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5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의 솔로 데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니는 지난해 2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걸그룹 엔믹스로 데뷔했으나 같은해 12월 팀 탈퇴와 함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JYP는 지니의 갑작스러운 탈퇴 및 해지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고만 밝혔다. 



지난 2015년 JYP에 들어가 엔믹스 데뷔까지 걸린 시간만 7년. 하지만 불과 데뷔 10개월 만에 돌연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까지 결별하는 행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지니를 둘러싼 온갖 추측과 루머가 퍼지면서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팀 탈퇴 및 계약 해지 3개월 여 만에 지니는 개인 채널을 오픈,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엔믹스 활동 당시보다 더 큰 화제성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지니의 연예계 복귀설이 확산됐고, 현 소속사인 에이투씨(ATOC)(구 UAP)와 전속계약까지 체결하면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여기에 10월 11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앨범을 들고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앨범명은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로, 부드럽지만 강인하고 단단한 지니의 솔로 활동 포부를 엿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니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앨범"이라며 "본격적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지니를 기대해 달라" 당부하기도.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엔믹스 활동 당시부터 팀 내 핵심 멤버로 주목 받았던 만큼 탈퇴 이후 행보에 거는 관심이 컸던 바. 더 이상 팀 활동이 아닌 솔로로서 보여줄 무대 위 꽉 찬 에너지와 음악적 역량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는 분위기다. 당초 팀 탈퇴에 대해 JYP의 설명도 부족했고, 지니 역시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던 바. 동시에 팀 개편으로 엔믹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엔믹스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지니가 솔로 데뷔에 나서며 지난 사태에 대해 입을 열고 당시 상황을 설명,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에이투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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