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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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바라지'에도 "오빠 믿는다"는 고딩母…박미선 "왜 나왔냐" 일침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9.13 23:57 / 기사수정 2023.09.13 23:5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박미선이 남편을 옥바라지하는 석찬희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스무 살의 나이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석찬희가 출연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을 옥바라지 하는 한편, 20개월 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석찬희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후 일터로 향했다. 석찬희는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를 하고 있다. 남편 수감 후 일을 시작한 지 4일 됐다.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평일에만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석찬희의 가사 도우미급 남사친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를 씻기는 것부터 기저귀 가는 것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남사친의 모습을 보며 이인철 변호사는 "남사친이 아니라 가사도우미 아니냐"고 물었다.



또 석찬희는 교도소에서 남편으로부터 온 롤링페이퍼에 감동을 받기도.

서장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남편에 대한 마음이 크고 아이도 아이지만 남편이 1순위다. 남편에게 편지가 온 게 그냥 기쁜 거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편지에 아이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 남편이 보낸 편지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봐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화상 면회'에서 석찬희는 "사랑한다"는 남편의 말에 눈물을 흘리더니 "난 솔직히 오빠 믿는다"고 말해 경악하게 했다.

제작진들에게 이혼을 고민한다고 말하는 것과 모순되는 석찬희의 모습에 결국 박미선은 "궁금한 게 있다"고 손을 들었다.

박미선은 "본인이 어떤 마음으로 여길 나왔고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 이 자리에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어 "우리는 찬희 씨를 돕고 싶은 사람들인데 지금까지는 도와줄 게 없다. 어떤 마음이냐 지금"이라고 되물었다.

석찬희는 "믿으면서도 이혼을 고민하고 있어서"라고 답을 얼버무렸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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