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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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 심형탁, 한국 결혼식에선 축가 이벤트! "책임강 강해져"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8.30 23:32 / 기사수정 2023.08.30 23:3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를 위한 축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일본 결혼식을 마친 뒤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한국 결혼식을 앞두고 보양식을 먹으러 갔다. 오리 백숙을 주문한 뒤, 심형탁은 "유부남이 돼 즐거운 건 그날 있었던 일을 (아내와) 술 한 잔 먹으면서 나누는 거다. 피로회복제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야는 "심 씨(심형탁)는 너무 오래 마신다"고 콕 집었다. 심형탁은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새벽 4시까지 마신다고. 심형탁은 "그래도 무뚝뚝한 남자보단 낫지 않냐"고 했고, 사야는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연애 시절, 서로 말이 안 통했을 때도 사야에 계속 대화를 시도했다는 심형탁은 "심 씨가 말 안 했으면 분위기 어색했을 걸. 내 노력으로 우리가 부부가 됐다"면서 자부심을 느꼈다. 

두 사람은 김치전부터 오리백숙, 볶음밥까지 알차게 즐겼다. 평소 입이 짧다는 사야조차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심형탁을 뿌듯해했다. 그때 심형탁은 "심 씨가 왜 살찌는지 아냐. 항상 사야가 남긴 걸 먹잖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심형탁과 사야는 이승철이 있는 녹음실로 향했다. 사야는 이승철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꼭 와주세요"라고 청했다. 

이승철이 "심형탁이 처음엔 어수룩했는데 '신랑수업' 받고 달라지지 않았냐"고 묻자, 사야는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심형탁은 "청소, 빨래 다 제가 한다. 음식만 사야가 하고 힘 쓰는 건 다 제가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한국 결혼식을 앞둔 두 사람에게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 사야가 에스테틱 숍을 간 사이, 심형탁은 축가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이승철의 녹음실로 발을 돌렸다. 그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직접 코칭 받으며 열심히 연습했다.

한편,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지난달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진행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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