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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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예찬 父, 유튜버 인지웅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기사입력 2023.08.28 19:02 / 기사수정 2023.08.28 19: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예찬의 아버지가 K팝 유튜버 인지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8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는 엑스포츠뉴스에 멤버 예찬의 부친이 유튜버 인지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예찬의 부친은 고소장에서 "오메가엑스 전 대표 강 씨가 멤버들에게 행한 갑질, 폭언, 폭행 등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 K씨에게 오메가엑스에 대한 기사를 써달라고 청탁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K기자와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메가엑스 측은 ​​​​​​인지웅의 영상에 대해 "해당 영상은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일방적으로 그들의 주장만을 바탕으로 편파적으로 기획돼 진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유튜버 인지웅은 최근 “언론사 기자 K 씨가 ‘오메가엑스 아버지가 기자 출신이라 나와도 아는 사람이라서 기사 부탁을 받았고 단독 욕심에 눈이 뒤집혀 기사를 썼다. 미안하다’라고 한 녹취가 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K 기자 측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항의하자, 인지웅은 혼선이 와서 실수를 한 것이라며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예찬의 부친은 “인지웅은 자신이 한 발언이 허위임을 인식했으면서도 비방의 목적을 가지고 제대로 바로잡지 않고, 녹취가 없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 거짓 발언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사과 조차하지 않아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부득이하게 수사기관에 고소하게 됐다”라고 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투어 중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강 모 씨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해로 인해 언성이 높아졌던 건 사실이나 대화를 통해 해결했다고 논란을 부인했다.

지난 1월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지난 7월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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