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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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위즈니아키 윔블던 3회전 진출

기사입력 2011.06.25 16: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 덴마크, 세계랭킹 1위)와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 세계랭킹 6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워즈니아키는 24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1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버지니 라자노(프랑스), 세계랭킹 96위)를 2-0(6-1, 6-3)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워즈니아키는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 우승은 단 한차례도 이룩하지 못했다.

지난 호주오픈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워즈니아키는 리나(29, 중국, 세계랭킹 4위)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프랑스 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워즈니아키는 자밀라 가조노바(호주, 세계랭킹 28위)를 상대로 3회전을 치른다.

샤라포바는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로라 롭슨(영국, 세계랭킹 254위)를 2-0(7-6<4> 6-3) 누르고 3회전에 안착했다. 17세의 나이에 2004년 윔블던을 제패한 샤라포바는 7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나디아 펱로바(러시아, 세계랭킹 37위)는 카테리나 본다렌코(우크라이나, 세계랭킹 126위)를 2-0(6-3,6-2)로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2009년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세계랭킹 12위)는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세계랭킹 19위)에 1-2(6-4, 3-6, 4-6)으로 패했다.

[사진 =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C) 윔블던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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