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5 00:43 / 기사수정 2011.06.25 00:43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장마라는 말답게 지난 화요일 이후 3일 째 경기가 취소가 됐네요.
더불어 이번 문학 3연전은 “캐넌” 김재현 선수의 은퇴경기가 있는데 말이죠. 하늘도 그가 은퇴하는 것을 말리는 듯 것처럼 주말에도 내내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선수들은 모처럼 즐거운 휴식을 취하며 떨어진 체력과 컨디션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팬들의 입장은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장마입니다.
오늘(금요일)로써 3일 째 경기가 취소되자 각 커뮤니티의 LG팬들은 “아 오늘은 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나” “3일 째 경기를 못 보니까 답답하다.” “이래서 돔구장 돔구장 노래를 하는구나” “지금은 인천에 비가 그쳤는데 경기를 취소하는지 모르겠다.” “야구 보려고 서울에서 약속도 펑크 내고 문학에 왔는데 취소라니”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허탈해하더군요.
저도 오늘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상당히 멍해 있다가 지금은 지나간 경기도 복기해보고 (무조건 큰 점수 차로 대승을 한 경기만 찾아보는 센스!!) 각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의 의견도 보고 직접 참여도 하면서 지루함을 떨쳐보기도 합니다. 물론 야구 게임도 빼놓지 않고 하고 있고요.^^;;
[사진 = 우천취소된 잠실야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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