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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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 아이, 야쿠자 간부와 韓 여행?…매니지먼트 "폭력단원인 것 몰랐다" [엑's 재팬]

기사입력 2023.08.21 16: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아이돌 모닝구 무스메 출신 카고 아이가 여행 차 한국을 방문했던 가운데, 이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매체 플래시는 21일 오전 카고 아이가 지난달 야쿠자 간부와 한국 여행을 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카고 아이는 지난달 31일 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한국의 호텔 수영장에서의 시간을 즐기는가 하면, 석쇠구이 요리 등을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최근 후지TV 계열 '따끈따끈'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췄던 카고 아이지만, 한 관계자는 그의 한국 여행에 실제로는 야쿠자 조직인 이나가와회의 간부를 비롯한 남성 2명과도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헀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새로운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에는 카고 아이와 그의 친구, 그리고 양 손과 양 발에 문신이 새겨진 남성과 검은색 티셔츠 차림의 남성이 담겼다.

야쿠자 등의 사정에 밝은 언론인은 검은색 티셔츠 차림의 남성 A씨가 이나가와회의 간부라고 전했고, 한 관계자는 A씨와 카고 아이가 여행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여행에서의 호텔 숙박비, 카지노 유흥비 등을 A씨가 모두 부담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카고 아이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A씨가 폭력단원인지는 몰랐다"면서 "맥주 등을 사주긴 했지만 여행 비용을 모두 지불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호텔과 항공권은 카고 아이가 예매했고, 영수증도 보여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영수증은 끝내 공개되지 않았고, 카고 아이는 한국에서 촬영했던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5세인 카고 아이는 2000년 모닝구 무스메 4기 멤버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2006년 미성년자 신분으로 흡연을 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일었다.

2009년에는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터졌고, 2011년에는 당시 44세의 남성과 결혼해 딸을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이혼했으나 2016년 10살 연상의 회사 경영인과 재혼해 아들을 얻었다.

사진= 카고 아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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