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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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다닌 치과 그만 뒀다" 송진우, ♥日 아내 러브스토리 공개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9 06:3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송진우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한국인의 솔푸트 '여름 별식! 국수 밥상' 특집이 방송되었다.

이날 국수에 사활을 걸며 먹방 크리에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진우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 내로라하는 면 요리 맛집들을 탐방했다.



송진우와 허영만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물막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소문난 물막국수는 메밀면과 비법 김치 육수가 따로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일주일에 세 번 온다는 단골손님은 "한 번 드셔보시면 그 맛을 아실 거다"라며 자신감 있게 물막국수의 맛을 보장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송진우는 특별한 면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허영만 앞에서 극강의 면 치기를 보여주며 '국수 청소기'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밥은 거의 안 먹는데, '면수화물'이라고 면은 엄청나게 먹는다"라며 면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허영만이 이에 맛집 정보는 어떻게 알아내는 것이냐고 묻자, 송진우는 주섬주섬 핸드폰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핸드폰에 면 맛집 리스트를 전부 적어놓는다며 직접 메모장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송진우는 "보면, 칼국수 송파구 강동구 맛집, 영등포 맛집 등 가보고 싶은 곳과 가봤던 곳을 리스트해둔다"라며 지역별 칼국수 맛집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칼국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영상 콘텐츠로 팔도의 다양한 칼국수만 찾아서 떠나는 여행기를 따로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송진우는 "면은 끊어 먹지 않고, 한입에 가득 넣어 먹는다. 중간에 끊지 않는다. 잘못 집었어도 면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존심이 있어서 절대 끊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손님의 추천을 받아 식초와 들기름을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물막국수의 맛을 즐겼다. 송진우는 "식초를 넣으니까 더욱 새콤하다"라며 여름 별미 물막국수를 맛있게 먹어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약 5년간 난타 공연을 했었다. 공연이 해외로도 많이 갔었는데, 일본에서 한 번 투어를 갔었다. 그때 당시에 그 동네에서 만났을 때 인연이 되었다"라며 아내와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아내는 송진우를 만나기 위해 7년간 다니던 치과에 사직서를 쓰고 과감히 한국행을 택했고, 이들은 결혼까지 골인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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