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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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마야인들에 '한식 보답' 어땠나?…옥수수 반죽 수제비 도전 (형따라 마야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9 06: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승원이 마야인들에게 한식으로 보답했다.

18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차승원이 전통 음식을 대접해 준 쏘칠족 가족을 위해 한식 밥상을 차렸다.

마야즈(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는 한식을 위해 정육점을 찾았지만 등심을 얻을 수 없었다.

이에 주연은 기지를 발휘해 고기 부위가 그려진 사진을 검색, 차승원으로부터 등심을 대신할 수 있는 부위를 질문했다. 주연은 한국에서부터 연습한 스페인어로 목심을 주문해 활약했다.

차승원은 시나깐딴에서 구할 수 없는 배추 대신 양배추를 사용해 김치를, 등심 대신 구한 목심으로 불고기를, 토르티야의 옥수수 반죽을 활용한 수제비를 요리했다.



처음 보는 한식에 쏘칠족 가족들이 관심을 보였다. 가족들은 의자를 놓고 앉아 마야즈가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김성균은 "관심 받으니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쌀알처럼 얇은 마늘 탓에 당황했다. 김성균은 "마늘이 너무 작다"며 주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성균과 주연은 작은 마늘을 끊임없이 까고 빻는 마늘 지옥에 시달렸다.

주연은 "마야인들이 옥수수를 많이 먹듯이 한국인들은 마늘을 많이 먹는다.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의 신화도 있다"고 설명하며 쏘칠족 가족의 흥미를 끌었다.



주연은 쏘칠족 가족에게 고춧가루 맛보기를 권했다. 고춧가루를 맛본 알베르토는 처음에는 "맵지 않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맵다"고 인정했다.

쏘칠족 가족은 양배추 김치를 "맵지만 맛있다"고 인정했다. 루피나는 "김치를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어 궁금했다"고 반가워했다.

한편 차승원은 옥수수 반죽은 물에 풀린다는 비보를 들었다. 결국 차승원은 밀가루와 옥수수 반죽을 혼합해서 수제비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집에 밀가루가 없다는 말에 주연은 바로 밀가루를 사 왔지만, 돌아왔을 때 이미 문제는 해결된 뒤였다. 차승원은 "근데 이게 되더라"며 미안해했다. 옥수수 반죽을 뭉쳐 새알처럼 만들자 물에 풀어지지 않았던 것.

옥수수제비는 쏘칠족 가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수제비를 맛있어하는 딸들을 본 차승원은 "MZ 세대가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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