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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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지효와 베개 싸움…"메모리카드 지워!" 증거 인멸 시도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8.18 13:50 / 기사수정 2023.08.18 14: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홍김동전' 장우영이 트와이스 지효와의 '통돌이 베개싸움' 중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 49회는 스포츠 영웅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스포츠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지효는 "박진영 PD님께서 작사 작곡에 참여하셨다"며 자신의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에 주우재는 "노래 앞에 JYP 들어가나요?" 라고 시그니처 사운드의 유무를 물었다. 

지효가 "JYP는 안 들어간다" 라고 답하자, 장우영은 "그럼 잘 되겠네" 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출연진들은 인물 사진 퀴즈에 이어서 두 번째 게임인 '통돌이 베개싸움'을 진행했다. 

'통돌이 베개싸움'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통돌이에 앉아 베개로 상대를 때려 떨어뜨리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PD가 "파워, 균형 감각, 반사 신경, 인내심까지 뽐낼 수 있다"고 설명하자 주우재는 "내가 다 갖고 있는 거네"라며 게임 시작도 전에 "베개 안에 뭘 좀 넣는다든지 목침 같은 거 없냐"고 살벌하게 물어왔다.

그 가운데 게임은 남자와 여자가 붙을 경우 남자는 한 손으로 하는 룰로 진행됐다.

주우재는 위너 김진우와 배게싸움으로 맞붙게 되자 "나 진우랑 하니까 한 손으로 해야 되냐" 라고 말하는 등 김진우를 도발했지만 결국 졌고, 같은 팀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JYP 남매' 장우영과 지효는 2라운드 '통돌이 베개싸움'에서 맞붙었다. 

그러나 장우영은 지효와 마주 앉은 채 막막한 얼굴이 되었고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지효는 "그냥 편하게 하세요" 라며 웃었고 장우영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해" 라고 말했다.

이어 지효의 선방으로 베개싸움이 시작됐고 장우영은 "오빠가 잘못했어" 라고 말하며 지효의 공격을 그대로 받다가도 통돌이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이자 반격에 나섰다. 

장우영은 베개로 지효의 머리를 때리고 난 뒤 "미안하다"며 열심히 쓰다듬은 뒤 "메모리카드 다 지워!" 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통돌이에서 떨어지고 베개를 놓친 장우영은 "내 베개"라며 절규했고 주우재가 베개를 멀리 던지자 가차없이 지효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효의 베개까지 뺏었지만 2라운드는 지효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게임 종료 후 장우영은 지효를 향해 "괜찮냐"고 묻는 등 뒤늦게 이미지 메이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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