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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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시母 아프셔" 4개월 전 눈물 고백…시모상 아픔 '추모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3.08.15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모상의 아픔을 잘 이겨내고 대중 앞에 웃음을 주는 행보를 이어왔다. 뒤늦게 알려진 시모상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지가 지난 6월 시모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지난 14일 알려졌다. 소속사 IHQ 측은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날 이수지가 직접 개인 채널을 통해 시어머니를 향한 추모의 글을 남기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수지는 고인과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유하며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시던 그림도 노래도 책도 멋지게 즐기신 늘 소녀 같던 천사 어머님"이라 추억했다.

이어 "왕비마마 너무 많이 사랑해요 어머님 며느리여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어요"라 덧붙이며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엿보였다. 



이를 접한 김영희는 "어머니 밝은 웃음 못 잊어요"라며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고, 김경아는 "너무 늦게 알았네 곱고 선한 미소가 기억에 생생한데 황망하기 그지없다 어머님 천국 소풍을 위해 남은 가족들의 평안함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라는 댓글을 달아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 외에도 수많은 누리꾼들도 "고부 사이가 참 좋아 보이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수지 씨를 예뻐하고 아껴주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등의 댓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수지는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당시 "어머님이 일주일 전부터 아프시다. 제가 방송하는 거 보면 '그땐 웃는다'라고 하셨다. 아마 첫 방송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그의 시어머니는 이수지가 출산 후 휴식기를 갖고 있을 때 먼저 일을 권하실 정도로 이수지의 활약을 응원하셨던 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수지 역시 "엄마가 서운해할 수도 있지만 시어머니랑 더 잘 맞는다. 100점 케미"라 자랑했던 바. 각별했던 고부 사이인 만큼 이수지의 큰 슬픔을 이해하는 누리꾼들도 한마음으로 이수지 시어머니의 쾌차를 바랐으나 안타깝게 비보를 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큰 아픔을 겪고도 '맛있는 녀석들'에서 꾸준하게 활약, 웃음을 선사하는 행보를 이어온 이수지의 프로 면모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안기고 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8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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